2019년 4월 4일 오후 7시 17분경, 강원도 고성군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건조한 강풍을 타고 속초 시내까지 덮치면서 사망 1명, 부상 11명의 인명피해가 있었고, 주택 565채가 소실되고 축산시설 952곳, 농업시설 93곳, 공공시설 71곳, 문화관광시설 168곳, 학교부속시설 9곳이 피해를 입었으며, 4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5일 오전 9시를 기해 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인제군 일원에 재난사태가 선포되고, 6일 13시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습니다.

역대 비교할 수 없는 큰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872대의 소방차와 3,251명의 소방공무원, 수십대의 소방헬기가 신속하게 투입되었고, 산림청 직원들과 국군장병 1만6500여명, 군용 헬기 32대, 군 소방차 26대 등 단일화재로는 최대 인력과 장비가 긴급 투입되어 화재발생 하루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큰 화재로 피해를 보신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선플과 전국에서 달려온 소방대원, 산림청직원, 국군장병, 경찰,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선플을 달아주세요.